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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치료 / 심미보철 / CLINICAL STORY 익명 증례 QPH0I3OV

<민락2지구 크라운치료> 오래전 씌운 골드크라운 교체하기(오래된 치과보철물 지르코니아 크라운으로 교체)

안녕하세요 바로이치과 원장,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임경용입니다.

오래전 씌운 크라운 내부는 어떤 상태일까요? 저도 입안에 씌운 크라운이 몇 개 있습니다. 아직까지 별다른 통증 및 이상반응이 없어서 별문제 없겠지 생각하며 지내고 있지만 저도 제 치아 상태가 어떨지 궁금하네요

저만 그런 게 아니라 많은 환자분들이 예전에 씌운 크라운의 상태가 괜찮은지 새로 교체해야 하는 건 아닌지 궁금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래된 치과보철물(=골드크라운) 교체 케이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오래전 씌운 크라운이 잇몸도 내려가고 냄새도 나는 것 같아서 교체하고 싶어요.

40대 환자분이 예전에 금으로 씌웠던 크라운이 오래돼서 잇몸이 내려가고 최근에는 냄새도 나는 것 같아서 교체하고 싶다는 주소로 내원하셨습니다.

<초진 파노라마 X-ray>
<초진 파노라마 X-ray>

빨간 원으로 표시한 부분으로 왼쪽 아래 큰 어금니를 신경치료하고 크라운으로 씌운 것으로 보입니다.

<구내 모습> <구내 모습>
<구내 모습>

골드크라운으로 씌운 모습이며 옆에서 촬영한 구내 사진에서 잇몸이 내려가면서 치아가 파이고 변색도 발생한 모습이 관찰됩니다.

환자분 말씀에 의하면 치료한지 10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크라운을 뜯었을 때 치아 내부 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을 경우가 있습니다. 내부에서 2차 충치가 많이 진행된 상태일 경우 크라운을 다시 씌우지 못하고 발치로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치료 계획

1. 골드크라운 제거

2. 치아 다듬고 인상채득

3. 지르코니아 크라운 제작

환자분이 심미적인 치료를 원하셨습니다. 입을 벌리고 말할 때마다 보이는 금이 싫으셨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지르코니아 크라운으로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크라운 제거 후 모습>
<크라운 제거 후 모습>

기존에 골드크라운을 제거하고 난 후의 모습입니다. 치아 주변에 하얗게 보이는 것은 접착제가 남아있는 것으로 치아를 다듬으면서 다 제거해야 할 부분입니다.

<치아를 다듬고 난 후 모습>
<치아를 다듬고 난 후 모습>

치아를 깨끗하게 다듬고 난 후 촬영한 사진입니다. 다행히 남아있는 치아 상태가 양호한 편입니다. 예전에 신경치료를 하고 나서 레진 코어가 아닌 아말감 코어로 상부를 마무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말감의 상태가 나쁘지 않아서 굳이 다 제거하지 않고 부분적으로 썩은 부분만 제거했습니다.

<지르코니아 크라운 임시 접착 후 모습> <지르코니아 크라운 임시 접착 후 모습>
<지르코니아 크라운 임시 접착 후 모습>

본을 떠서 지르코니아 크라운을 제작했으며 임시 접착한 상태입니다. 처음과 비교했을 때 변색됐던 색상도 가려졌고 내려갔던 잇몸라인에 맞춰서 새롭게 제작함으로써 훨씬 심미적인 수복이 이뤄진 모습입니다.

오래된 치과 보철물 그냥 그대로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보통 치과 보철물의 평균수명은 7~8년 정도로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평균이라는 것은 대략적으로 7~8년 정도 지나면 교체에 대한 수요가 발생한다는 것을 고려해서 나온 수치이지 절대적인 수치가 아닙니다. 개별적인 차이가 있고 처음 치료했을 때 치아의 상태에 따른 장기적인 수명의 차이도 고려해야 하므로 일률적인 보철물의 수명은 없습니다.

많은 환자분들의 궁금증 중에 하나가 오래된 치과 보철물 그냥 그대로 사용해도 괜찮나요?입니다. 치료를 하는 입장에서는 구내에서 육안으로 살펴보는 검사와 X-ray를 통해서 파악되는 상태를 바탕으로 미루어서 추정만 할 뿐 실제적으로 크라운 내부의 치아 상태는 크라운을 뜯어보기 전까지는 완벽하게 알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구내 검사와 X-ray에서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고 환자분이 불편감을 느끼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면 굳이 교체할 필요가 없지만 검사상에서 보철물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는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오래전 씌웠던 치아가 내부에서 얼마나 많이 썩을 수 있는지 케이스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예전에 씌웠던 치아가 너무 아파서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어요

40대 환자분이셨는데 예전에 씌웠던 치아가 너무 아파서 내원하셨습니다.

<초진 치근단 X-ray>
<초진 치근단 X-ray>

예전에 씌웠던 제1대구치가 신경이 죽으면서 뿌리끝에 염증이 크게 잡혀있습니다.

<초진 구내 모습>
<초진 구내 모습>

메탈로 씌워놓은 치아로 겉에서 봤을 때는 완전히 씌워져 있기 때문에 치아 상태가 어떤지 알 수가 없습니다.

<크라운 제거 후 모습>
<크라운 제거 후 모습>

메탈 크라운을 제거한 상태입니다. 표면에 남아있는 접착제로 인하여 치아 상태를 정확하게 알 수가 없습니다.

<깨끗하게 정리한 후 모습>
<깨끗하게 정리한 후 모습>

표면을 정리하고 나자 아주 커다랗게 썩어버린 충치가 보입니다.

<충치 제거 후 남아있는 치아 상태>
<충치 제거 후 남아있는 치아 상태>

커다란 충치를 걷어내고 나니까 치질의 상당 부분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그나마 치아를 살릴 수 있는 상태라 신경치료 후 다시 크라운 수복을 하게 되면 정상적인 기능 회복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위 사례처럼 오래된 치과 보철물 내부에서 치아가 이렇게 많이 썩어가고 있기도 합니다. 통증이 없으면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모르고 지내게 됩니다. 그러다 이 환자분처럼 심한 통증으로 내원하게 될 경우 알게 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더욱 늦게까지 아무런 통증도 없이 지내다가 머리가 부러져서 오는 경우도 있고 이미 살릴 수 없는 상태까지 치아머리와 뿌리가 다 썩어들어가고 나서야 통증으로 내원하는 환자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상태가 의심스러운 오래된 보철물은 정기검진을 통해서 잘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포스팅은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에도 알차고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 글은 특정 환자의 진료 과정을 설명한 자료입니다. 진단과 치료 계획, 경과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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