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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 CLINICAL STORY 익명 증례 HLCMDPZL

<민락동 앞니 임플란트> 당일 발치와 동시 임플란트 식립 및 즉시 수복하여 심미성 회복하기(전치부 임플란트, 발치 즉시 임플란트)

안녕하세요 바로이치과입니다.

오늘은 앞니 임플란트 수복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앞니는 사람을 만나서 말하거나 웃을 때 바로 보이는 치아입니다. 그만큼 심미적으로 중요한 치아이기에 치아의 색과 모양, 배열에 따라서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런 앞니가 없다고 생각하면 정말 아찔합니다..ㅠㅠ

앞니 임플란트는 어금니 임플란트와 무엇이 다른가?

1. 치아의 위치에 따른 역할이 다르다

앞니 : 심미성 > 기능

어금니 : 기능 > 심미성

앞니는 말하거나 웃을 때 바로 보이는 치아로 모양과 색에 따라서 상대방에게 주는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자연스럽고 예쁜 수복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금니의 주된 기능은 저작을 하기 위함이기 때문에 음식을 먹는데 있어서 기능을 잘 할 수 있도록 수복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안쪽에 위치해 있다보니 누가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는 한 심미성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2. 임시수복 필요성의 차이

앞니 : 치아 없이 지낼 수 없기 때문에 임시수복이 필요하다.

어금니 : 상황에 따라서 임시수복이 필요없다.

일단 임플란트를 심고나서 뼈에 식립된 임플란트에 보철물을 제작하려면 임플란트가 뼈랑 단단하게 잘 붙어야 가능합니다. 그것을 치의학용어로 "osseointegration(골유착)"라고 합니다.

골유착이 완전히 이뤄지기전에 미세한 힘이 지속적으로 작용하게 되면 임플란트와 뼈의 골유착이 실패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따라서 임플란트를 심고나서는 임플란트에 불필요한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조심하는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앞니 임플란트를 하게 되는 경우는 치아를 발치하고 보철물이 완성되기까지 빈공간을 수복해주어야만 합니다. 그래야 환자분들이 심미적인 이유로 겪게되는 불편감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습니다.

어금니의 경우는 치아가 매우 부족하여 식사를 못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보통 임플란트 후에 완전한 골유착을 위해서 임시수복 없이 진행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발치 당일 임플란트란?

치아를 빼면서 동시에 바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을 말합니다.

케이스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40대 환자분이 예전에 씌웠던 앞니가 부러져서 급하게 내원하셨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셔서 당일에 빠르게 치료받기를 원하셨습니다. 정말 당황스럽고 걱정과 불안이 가득하셨을것 같습니다.

<초진 내원 당시 부러진 앞니 모습> <초진 내원 당시 부러진 앞니 모습>
<초진 내원 당시 부러진 앞니 모습>
<초진 파노라마 X-ray>
<초진 파노라마 X-ray>

부러진 치아는 예전에 신경치료를 하고 크라운을 씌웠던 치아였습니다. 머리쪽에 남아있는 치질이 거의 없고 재료로만 쌓아올려져 있어서 힘을 버티지 못하고 부러진 것으로 보였습니다.

치아를 살릴 것인가? 뺄 것인가?

위와 같은 상황에서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치아를 살릴 수 있을 것인가 빼야 할 것인가 진단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 치아를 살릴 경우

1. post & core 형성

2. 크라운 재수복

환자의 기대치, 남아있는 치아의 상태, 향후 치아의 잔존 수명 등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치아를 살리는게 좋을 것으로 생각되면 포스트치료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 치아를 뺄 경우

1. 브릿지 or 임플란트

브릿지는 치아를 뺀 옆에 치아를 깎아서 씌우는 치료를 말합니다. 멀쩡한 치아를 깎아야 하기 때문에 요즘에는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임플란트 치료를 먼저 고려하게 됩니다.

<브릿지 치료의 예> <브릿지 치료의 예>
<브릿지 치료의 예>

위 사진처럼 가운데 치아가 빠졌을 때 양옆에 치아를 깎아서 씌우는 치료가 브릿지 치료입니다.

치료계획

1.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식립

2. 즉시 임시치아수복

3. 3개월 후 최종 보철물 완성

위 환자분의 경우는 치아를 빼고 임플란트 식립을 하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치아를 빼고 임플란트를 하기로 한 이유는?

1. 잇몸 하방의 치질이 부족하다.

치아가 부러져 버린 이유가 치아의 외곽을 둘러싸고 있는 치질이 현저하게 부족했으며 치아의 신경관 내부쪽으로도 치질이 거의 없고 대부분 레진으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이럴 경우 신경관에 포스트를 세운다고 하더라도 얼마 버티지 못하고 망가지게 됩니다.

2. 잇몸과 치조골의 상태가 양호하다.

치주염으로 인한 발치가 아니라 치아가 부러진 상황이라 발치 당일 즉시 임플란트 수복하기에 최적이었습니다.

3. 브릿지에 비하여 보존적 치료방법이다.

옆에 있는 치아를 깎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임플란트 치료가 훨씬 보존적인 치료였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임플란트 식립을 계획하였으며 환자분도 흔쾌히 동의하셨습니다.

먼저 CT 촬영을 통하여 치조골의 폭과 길이를 파악하는게 필요하며 그에 따른 식립계획이 이뤄지게됩니다.

<부러진 앞니의 CT 단면>
<부러진 앞니의 CT 단면>

치조골의 폭, 길이 모두 양호한 상태였으나 앞니의 뿌리가 치조골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하여 바깥쪽 뼈는 아주 얇게 남아있는 상태였습니다.

<CT 모의수술>
<CT 모의수술>

CT 상에서 모의수술을 시행해봅니다. 위 사진에서처럼 최대한 뒤쪽으로 당기고 조금 더 아래로 각도가 향하도록 해야 최종 결과물이 심미적으로 나오게 됩니다. 여기서 궁금한점이 생깁니다. 원래 치아가 있던 위치와 임플란트가 심겨야 할 위치의 차이로 인하여 빈 공간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공간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치아와 임플란트 모양 및 식립 위치 차이로 인한 빈공간은 골이식으로 해결!

치과용 골이식재를 사용하여 빈 공간을 채워주게 됩니다. 그래야 기존의 잇몸과 치조골의 외형을 그나마 발치 전과 가장 비슷하게 보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아를 발치하게되면 치아를 잡아주고 있던 치조골의 흡수는 빠르게 일어나게 됩니다. 이럴 경우 빈 공간에 골이식을 시행하지 않으면 골흡수 속도를 늦출 수가 없기에 아무리 심미적으로 수복을 하고 싶어도 최종적으로 바깥쪽 잇몸의 푹 꺼진 형태로 치유가 일어나게 되어서 비심미적인 수복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조심스럽게 발치를 시행 후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빈공간에 골이식재를 채워넣었습니다.

<당일 발치 즉시 임플란트 식립과 임시수복까지 마무리한 X-ray>
<당일 발치 즉시 임플란트 식립과 임시수복까지 마무리한 X-ray>

충분한 임플란트 고정력을 얻었기에 당일에 바로 임시수복까지 시행했습니다.

<임플란트 식립 당일 임시수복까지 완료한 상황>
<임플란트 식립 당일 임시수복까지 완료한 상황>

임플란트고정체(fixture)에 기성지대주(abutment)를 연결하고 그 위에 임시치아를 제작한 모습입니다. 이처럼 앞니 임플란트의 경우 당일에 임시수복까지 진행하게 된다면 환자분이 앞니가 없이 지내야하는 불편감을 많이 줄여드릴 수 있습니다. 이제는 임플란트가 뼈와 잘 붙기를 기다렸다가 최종 보철물 제작에 들어가면 됩니다.

앞니 임플란트 후 임시수복물의 종류

1. 가철성 임시의치

틀니의 일종으로 임시치아 양 끝에 와이어가 연결돼 있어서 치아에 걸어서 유지를 하는 임시수복물로 착탈이 가능한 형태의 수복물입니다. 보통 식립한 임플란트의 고정력이 약하거나 골이식을 많이 진행했거나 고정성 임시수복물로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사용하게 됩니다.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전에 사전에 제작을 해두어야하며 고정성 임시수복물에 비해서 불편하며 비심미적입니다.

<가철성 임시의치를 착용한 모습>
<가철성 임시의치를 착용한 모습>

2. 고정성 임시치아

임플란트의 고정력이 좋고 1~2개의 비교적 좁은 범위의 임플란트 수술이 진행될 경우 당일에 임플란트 고정체에 지대주를 연결한 다음 지대주 위에 임시치아를 제작하여 껴 넣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자연치아를 깎아서 크라운을 씌울때 임시치아를 제작하는 방법과 동일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임플란트고정체에 기성지대주를 연결한 모습>
<임플란트고정체에 기성지대주를 연결한 모습>

위 사진에 보이는 노란색 기둥이 바로 기성지대주(abutment)입니다. 이 지대주 위에 임시치아를 제작해서 붙이는게 고정성 임시치아입니다.

가철성 임시의치에 비해서 유지력도 좋고 흔들리지도 않고 훨씬 심미적입니다. 다만 아래 치아에 의해서 힘이 가해지면 임플란트가 뼈와 잘 붙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기능에는 제한이 따릅니다. 단지 심미적인 불편감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지 식사를 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약 3개월을 기다려서 임플란트가 충분히 뼈와 골유착이 이뤄졌다고 판단되었을 때 최종 보철물 제작을 위한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최종 보철물 제작을 위해 색조견표를 이용하여 색상을 체크하고 있는 모습> <최종 보철물 제작을 위해 색조견표를 이용하여 색상을 체크하고 있는 모습>
<최종 보철물 제작을 위해 색조견표를 이용하여 색상을 체크하고 있는 모습>

약 1주일 정도 제작기간을 거쳐서 최종적으로 임플란트 치료를 마무리했습니다.

<최종보철물 수복을 완료한 모습>
<최종보철물 수복을 완료한 모습>

다행히 임플란트를 심었던 부위 잇몸이 내려가지 않고 심미적인 수복이 이뤄졌습니다. 환자분도 흡족하셨던게 떠오르네요^^

이상으로 앞니 임플란트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도 알차고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 글은 특정 환자의 진료 과정을 설명한 자료입니다. 진단과 치료 계획, 경과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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