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아가면서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여러 요소가 있겠지만
상대방에게 내가 어떻게 보이느냐가
중요한 것 중에 하나입니다.
그중에는 단정한 외모가 빠질 수 없습니다.
그런데 앞니가 삐뚤빼뚤하다면
아무래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스스로 그 부분을 콤플렉스로 여기는 분들은
말하거나 웃을 때
남들에게 보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입을 가린다거나 입술에 힘을 줘서
치아가 드러나는 것을 최소화하는 등의 습관으로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인상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앞니가 삐뚤빼뚤 튀어나오는 이유와
심미 보철 치료 케이스를 알아보겠습니다.
예전에 교정치료를 받았는데 앞니가 삐뚤빼뚤 튀어나와서 보기 싫어요.
<초진 구내 포토>
50대 환자분이셨는데 오래전에 교정치료를 하고
따로 유지 장치를 하고 있진 않으셨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위. 아래 앞니 모두
삐뚤빼뚤 틀어지기 시작했는데
아래 앞니가 너무 많이 틀어지면서
앞으로 튀어나오다 보니 치료를 해야 될 것
같다고 찾아오셨습니다.
아래 치아는 앞니 1개를 발치하고
앞니가 3개만 있는 상황에서
가운데 앞니만 앞으로 툭 튀어나와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위가 위 치아에도 걸리고
아랫입술도 한 번씩 씹을 때가 있고
무엇보다 거울을 볼 때마다 너무 거슬려서
치료를 하고 싶어 하셨습니다.
아래 앞니가 틀어지는 이유 왜 유독 위보다 아래 앞니가 틀어지는 걸까요?
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아래 앞니가 조금씩 틀어집니다.
본인 치아가 틀어졌는지를
인식할 정도이냐 아니냐의 차이지만
실제로 나이가 들면서
많은 사람들에서 아래 앞니가
틀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치축 및 교합력의 작용 방향
<치축의 방향>
위 그림을 잘 보면 치아는 정확하게
90도 수직으로 있지 않고
앞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진 상태로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 하악 치아가
맞물리면서 받는 힘의 작용 방향도
수직으로만 생기는 것이 아니고
수평으로 미는 힘(= 앞으로 미는 힘)도
같이 작용하게 됩니다.
이런 작용이 평생에 걸쳐서 발생한다면
아무래도 뒤부터 앞쪽 치아로
지속적으로 미는 힘이 발생하기 때문에
치아가 틀어질 가능성이 커지겠죠?
근심이주경향(mesial drifting tendency)
치아가 평생에 걸쳐서 자연적으로
앞쪽으로 이동하려는 경향성을 말합니다.
그냥 원래 우리 치아는
이런 경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에서 본 치축과 교합력의
작용 방향에 추가적으로
치아 자체적으로 내재된 앞쪽으로
이동하려는 경향성이 추가되기 때문에
앞니가 틀어지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근심이주경향(mesial drifting tendency)>
아래 앞니가 틀어지는 이유는
위 2가지 이유가 가장 대표적이며
모든 사람에게서 100프로 관찰되는 것도
아니나 상당수 사람들에게서 나타납니다.
이외에도 치아가 틀어지는 다른 이유는
공간 문제, 치주 문제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치료 계획
재교정
재교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재교정 후 다시 틀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유지 장치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심미보철치료
교정은 상당히 오랜 시간과 많은 비용이 드는 관계로
단기간에 빠르게 치료를 하고 싶은 경우는
보철치료가 효과적입니다.
위 환자분은 나이도 있으셨고
교정의 불편함과 비용을 감수하기 싫어서
심미보철치료를 진행하기로 하셨습니다.
<튀어나온 치아의 잇몸이 많이 내려간 상황>
심미 보철치료를 진행하려면
앞으로 많이 튀어나온 치아는 발치를 해야 합니다.
치아가 계속 앞으로 밀려나면서
바깥쪽 잇몸이 주변 치아에 비해서
많이 내려간 모습입니다.
가운데 치아를 발치하고
옆의 치아를 깎아서 씌우는
브릿지 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가운데 앞니 발치 후 임시치아 셋팅>
튀어나온 앞니를 발치하고
옆에 치아를 깎은 후 임시치아를 셋팅했습니다.
이제 치아 뺀 자리의 잇몸이
어느 정도 차오르는 걸 기다려야 합니다.
안정적인 치유 단계에 이르기까지는
최소 6주 정도는 소요됩니다.
따라서 그 사이에 임시치아를
조금씩 수정하면서 발치 부위가
심미적으로 잘 회복될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발치 2주 후 체크>
치아를 빼고 2주가 지난 시점입니다.
발치 부위 잇몸이 잘 아물고 있지만
역시나 잇몸이 꺼져있습니다.
따라서 임시치아를 수정해서
잇몸이 잘 차오르도록 유도해 줘야 합니다.
<발치 6주 후 체크>
발치하고 6주가 지난 시점입니다.
이제야 잇몸 높이가 좌우 비슷하게
치유가 잘 일어났습니다.
<보철물 제작을 위한 인상채득>
이제 보철물 제작을 위해서 인상을 채득하고
자연스러운 색상을 선택하는 단계입니다.
<지르코니아 브릿지 보철물>
제작된 보철물이 한쪽이 튀어나오고
연결 부위가 인위적인 느낌으로
다시 수정을 하기로 합니다.
<최종 지르코니아 브릿지 완성>
환자분이 원한 요구사항을 반영해서
좀 더 두께를 줄이고 자연스럽게 공간을
부여해서 제작한 보철물입니다.
환자분의 요청사항이 잘 반영이 되었는지
매우 흡족하셨습니다. ^^
이 글은 특정 환자의 진료 과정을 설명한 자료입니다. 진단과 치료 계획, 경과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