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임플란트가
흔들림이 느껴집니다.
보통 흔들림을 감지하자마자
바로 병원에 가서 확인을 하면
안쪽에 있는 나사(screw)가
풀려서 흔들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이유로
병원에 가지 못하고
흔들린 채 계속 식사를 하다 보면
나사가 풀린 수준을 넘어선
흔들림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 상황에 이르면 안쪽에
지대주(abutment) 또는 고정체(fixture)에
문제가 생겼을 확률이 높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임플란트가
흔들림이 느껴집니다.
보통 흔들림을 감지하자마자
바로 병원에 가서 확인을 하면
안쪽에 있는 나사(screw)가
풀려서 흔들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이유로
병원에 가지 못하고
흔들린 채 계속 식사를 하다 보면
나사가 풀린 수준을 넘어선
흔들림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 상황에 이르면 안쪽에
지대주(abutment) 또는 고정체(fixture)에
문제가 생겼을 확률이 높습니다.
신환이 임플란트가 흔들린다는 주소로
본원에 내원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흔들렸는데
이제는 정말 달랑거리는
수준으로 흔들려서 내원하셨습니다.
X-ray를 보더라도 고정체의
모양이 뭔가 이상합니다.
직선으로 뻗어야 하는데 계단처럼
구부러진 모습이 보이는 것은
중간에 부러졌기 때문입니다.
CT가 흐릿하게 나와서
#16 임플란트는 명확하게
파절 라인이 보이지만
#17 임플란트는 명확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두 임플란트 고정체 주변의
치조골이 심하게 파괴된 것으로 보아
고정체의 파절이 명확해 보입니다.
이렇게 2개를 연결해서 식립한
임플란트가 모두 파절되는 경우는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
궁금해서 환자분에게
이렇게 된 경위를 여쭤봤습니다.
역시나 임플란트가 살짝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꽤 오래됐다고 합니다.
그때 치과에 왜 안 가셨냐고 물었더니
치료했던 치과가 폐업을 했다고 합니다.. ㅠ
그래서 다른 치과에 가보셨는데
해당 치과에서는 취급하는 임플란트가
아니어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자기는 잘 모르겠다고 했답니다.. ㅠ
어쩔 수 없이 흔들린 상태로
계속 식사를 하셨던 겁니다.
게다가 반대편 어금니가 없는 상태였기에
더더욱 흔들린 상태에서도
그 부위로 계속 음식을 먹을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 결과 한쪽 임플란트가 먼저 부러졌을 것이고
그러면서 흔들림이 더 증가하게 됐을 거고
그 상태에서 계속 저작력이 가해졌기에
나머지 임플란트도 부러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과적으로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냥 처음에 나사만 조였으면
쉽게 끝났을 건데
상황이 참 아쉽게 됐네요..
임플란트를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화살표가 가리키는 부위에
고정체가 절반가량 파절됐습니다.
하방에 뼈가 별로 없어서
상악동 내로 넘어가는 게 걱정됐지만
다행히 모두 잘 제거했습니다.
제거하고 나서보니
상기 보철물의 지대주(abutment)는
지대주 하방에 screw가
한 덩어리로 연결된 형태였습니다.
예전에 많이 사용했던 종류이고
요즘은 지대주와 지대주screw가
따로 나오는 형태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쉽게 screw가 풀렸을 때
screw hole을 통해서
나사만 조이면 되는데
위와 같은 종류는 임플란트 크라운을
제거하지 않고서는 나사 풀림을
해결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abutment 하방에
screw가 한 덩어리로 달려있는 것이
rigid abutment입니다.
따로 screw 나사가 분리된 게 아니라서
저 상태로 임플란트 고정체에
돌려서 끼우는 형식입니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나사가 풀려서
흔들려도 상부에 크라운이 들어가 있으면
인접 치아 사이에 걸려있기 때문에
screw hole을 통해서
조이고 싶어도 조일 수가 없습니다.
상부 크라운을 제거해야만
rigid abutment가 돌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사용하는 대부분의 abutment가
바로 위와 같은 Transfer abutment입니다.
abutment와 abutment screw가
따로 존재하는 형태입니다.
abutment를 임플란트 고정체에 끼우고
내부에 abutment screw을 넣고서
돌려서 잠그는 형태로 결합하게 됩니다.
위와 같은 형태에서는 screw가 풀리면
screw hole을 통해서 쉽게
screw만 다시 조일 수 있기 때문에
크라운을 제거할 필요가 없습니다.
위 그림에서처럼 내부에 screw를
넣어서 조이고 풀고 할 수 있도록
크라운에 구멍을 뚫어서 제작하는데
이게 screw hole입니다.
만일 screw가 풀렸을 경우에는
이 hole을 통해서 다시 조이기만 하면 됩니다.
화살표로 표시한 게 임플란트 안에
들어가 있는 screw입니다.
뼈에 식립된 임플란트 고정체와
구강 내로 들어가는 abutment를
이 screw를 통해서 조여서
결합하는 형식입니다.
위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임플란트 보철에 대해서
보다 이해가 쉬울 거라 생각됩니다.